[뉴스카페]인천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홍순태)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 및 중독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 중독(음주)폐해예방교육을 진행한다.
'2021년 청소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중·고등학생 100명 중 10.7명(10.7%)은 최근 30일 이내 음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100명 중 5.4명(5.4%)이, 고등학생은 15.9명(15.9%)이 최근 30일 내 음주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청소년 음주율을 낮추기 위한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음주의 위험성과 신체·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음주의 유혹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대처방안 등을 알려준다. 또한 교육 후에는 가상음주체험을 통해 음주 후 경험할 수 있는 시야손상 현상을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순태 센터장은 “청소년 음주는 사고, 폭력, 자살, 학업부진 등의 여러 가지 일탈행위를 촉발할 수 있으며 성장기 청소년 두뇌에 손상을 준다”며“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중독상담, 중독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중독질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중독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2-764-1183)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