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옹진군(군수 장정민)은 28일‘서해5도 해상교통 개선방안 및 백령공항 필요성’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해5도 해상교통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백령공항 건설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옹진군은 행복한 옹진건설을 목표로 서해 5도 해상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주요방안으로 백령공항 건설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서해5도 해상교통 개선방안’을, 최정철 인하대학교 교수가 ‘백령공항의 필요성 및 전망’이란 주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우승범 인하대학교 교수,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김칭우 인천일보 경제부장, 홍남곤 옹진군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백종빈 인천시의회 부의장, 신영희 옹진군의회 부의장, 백동현 군의원, 방지현 군의원, 인천시 및 옹진군 백령공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백령항로의 빈번한 출항통제에 따른 안정적인 생활 불가, 유사 도서의 대체 교통수단 도입(소형공항 건설)을 발표했고, 두 번째 발제자인 최정철 인하대 교수는 백령권의 관광자원 제2제주도화(타이완 금문도, 일본 이즈제도), 백령주민 에어앰뷸런스 역할, 군작전용 민군겸용공항, 주민교통복지 서비스개선, 한-중 항로개설 효과 등을 제시했다.
토론자 우승범 인하대 교수는 여객선 목측 출항통제 기준 비과학적, 서해5도 문제 국가적 차원 아젠다 필요,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백령공항 기재부 예타 통과에 인천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내고 과학적인 전략적 방법접근이 필요, 김칭우 인천일보 경제부장은 백령공항 건설 시 주변도서 대청-소청도까지 PAV와 드론을 신산업과 연계하는 방안, 홍남곤 옹진군의회 의원은 연평도 포격이후 국가에서 서해5도 특별법에 의해 정주여건 개선에 지원을 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교통여건 개선이 우선순위 등을 강조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백령공항 건설 사업은 의료, 교육, 문화 등 보편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온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사업이라 확신한다”며, “오늘의 열띤 토론이 곧 옹진군의 해상교통 개선과 백령공항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초석이 되고 기재부를 설득하는데 도움이 되는 토론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