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추가모집을 통해 위촉하는 동구 주민자치회 추가모집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모집을 실시한 8개동 의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대상자 50여명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분산 실시했다.
구는 지난해 7월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추진 후 12월 전 동이 주민 스스로 마을 현안에 대해 직접 투표를 통해 사업 실행여부를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참여민주주의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
전면 시행 2년차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공모를 통해 2개동을 선정하여 동구형 주민자치회 성장기반 육성을 위한 주민자치회 역할 정립 인큐베이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머지 9개동에 대해서는 동 별 마을비전 및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별 중장기 비전수립 및 BI 개발하여 동 대표기구로써 대표성 확보하고 지역핵심의제 발굴과 해결방안 마련을 통해 주민자치회 중심의 민관협치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번 주민자치회 추가 위촉으로 직접 민주주의의 실현에 밑바탕이 되는 주민자치회를 확대· 운영하기 위한 인적기반이 마련되었다”며 “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되신 모든 분들이 주민의 대표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고, 구에서도 주민 대표기구로서의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