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역화폐(인천e음)카드 사용량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완화를 위해 지역화폐 가맹점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역화폐 카드결제 수수료는 연매출에 따라 0.5%에서 최대 1.1%까지 가맹점이 부담하고 있다.
중구는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수수료 0.5%를 지원해줌으로써 매출액이 적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이는 한편, 지역화폐 발급 주체에 상관없이 인천지역에서 발행한 지역화폐에 대한 수수료 지원을 통해 수수료 지원을 받는 소상공인의 수혜 범위 또한 확대시켰다.
수수료 지원 신청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둔 지역화폐 가맹점 사업주이며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이나 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및 지원기간은 올해 12월 15일까지로 월별 수수료 정산 금액의 0.5%를 익월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32-760-729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역화폐 가맹점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이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운영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