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경제 상황에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에 필수적인 운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100억 원을 마련하고 오는 25일부터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은 구와 시중 9개 은행(기업, 국민, 신한, 씨티, 농협, 수협, 하나, 우리, 새마을금고)과 융자협약을 체결하고, 융자 규모 100억 원 범위 내 기업과 협약은행 간에 맺은 대출금리 중 연리 1.5~2.0%를 구에서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융자대상은 공장 및 주사업장이 서구에 소재한 업체로서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시내버스운송업, 택시운송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소방설비공사업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자연재해나 공장화재 등으로 피해를 겪은 재해기업 등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융자한도액은 최소 1,000만 원에서 최고 2억 원으로 신용도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융자 기간은 2~3년을 적용한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조기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확대해 추진하고자 한다”며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일자리과(032-560-4441)로 문의하거나, 소통1번가(www.seo.incheon.kr) 홈페이지의 ‘새소식’ 또는 ‘기업지원일자리과 부서자료실’을 참조하면 된다.
신청 및 접수는 중소기업맞춤형원스톱지원서비스(BizOK)를 통해 온라인 기업지원사업신청(bizok.incheon.go.kr)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