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연희동 주자공원 리모델링 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 등을 이행해 4월 중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서구는 노후 된 공원(2,300㎡)에 주민참여예산사업비(시비보조금) 4억 원을 투입, 주민의 제안 사항인 어린이놀이공간의 문제점을 개선해서 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조성하고, 공원 내 노인 쉼터 역할을 했던 노후 휴게공간의 시설물을 새롭게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예방(CPTED)의 일반원칙을 반영해 재조성하고, 공원 이용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WI-FI 도입, 쿨링 포그(Cooling Fog) 설치, 태양열을 이용한 충전시설, 미세먼지 저감 블록을 설치해 스마트한 공원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설계과정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공원을 어떻게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머리를 맞대고, 주민들과 공원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아울러 공원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놀이터에 설치될 놀이기구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고 반영하는 등 주민 소통을 통한 진정한 주민참여를 실천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새롭게 리모델링 될 공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고, 장애 비장애를 떠나 지역 아동들이 모두 함께 어울려 즐겁게 마음껏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역 주민 중심의 행복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