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현장 설비 신규 도입을 통한 협력기업의 물류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1년 생산성향상 지원사업’ 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생산성향상 지원사업’은 ‘산업혁신운동 사업’과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해는 8개사를 대상으로 총 9천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혁신운동 사업’은 산업현장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사업’은 제품·기술·조직 등 다방면의 컨설팅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의 제조·경영·공정 등 업무현장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필요설비의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과거에는 ‘산업혁신운동 사업’과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사업’이라는 두 개의 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사업 목적의 유사성에 따른 기업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는 ‘생산성향상 지원사업’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참여기업을 동시 모집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산업혁신운동 사업’으로 1개사,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사업’으로 7개사를 선정할 계획으로,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실적, 매출액 감소율, 사업 추진계획 등을 평가해 올해 4월까지 선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산업혁신운동 사업’은 기업당 1천 2백만 원,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사업’은 기업당 약 1천 1백만 원을 지원하며,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사업’의 경우 정부지원금 매칭유무에 따라 지원금이 기업당 최대 2백만 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확정된 지원금액은 최종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중 안내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내달 9일까지 26일간 진행되며, 인천항 이용실적보유 중소기업 또는 인천항 항만업 종사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IPA 대표 홈페이지 사회적가치 메뉴의 동반성장 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인천항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기업의 생산성혁신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물류중소기업의 업무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산업혁신운동 사업’에 참여한 한 기업은 설비도입과 컨설팅을 통해 기존에 30%였던 인천내항 보관창고의 자재 오염도를 5%까지 낮췄으며,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사업’ 참여기업 중 한 곳은 컨설팅을 통해 미흡했던 부품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시제품 개발 이력체계를 자체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