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병무지청(청장 최구기)은 11일 ‘차량 화재 진압’선행으로 사회복무요원의 위상을 높인 추한석 사회복무요원에게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추한석 사회복무요원은 2020년 6월부터 부천교육지원청 소속 도당중학교에서 근무해 오다가 지난 1월 16일 새벽에 집 앞 주차장에서 폭발음을 듣고 밖으로 나와 소형차량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가까운 아파트 옥내 소화전을 끌어와 불을 껐다. 당시 소형차에서 시작된 불은 옆에 주차된 다른 차량에 옮겨붙었고 긴급한 상황에서도 추씨가 초기 대응을 잘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추씨는 “학교 소방교육을 받았던 기억과 고등학교 때 학교 소화전으로 불을 껐던 경험을 바탕으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었고, 당연히 할 일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추씨의 복무기관 담당자는 “평소 맡은 바 임무뿐만 아니라 시설미화원 어르신들이 온라인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회원가입 및 컴퓨터 환경설정 등을 친절하게 안내하여 직원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공헌하는 우수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하고 표창하는 등 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여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