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유충열)은 2021.3.1.자 인천시교육청 조직개편을 통해 직속기관으로 개원했다고 밝혔다.
조직은 국제교육 연구, 국제교류 추진, 국제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하는 ‘동아시아교육협력과(사무국)’, 국제교육 역량 강화 연수, 다국어교육 학생캠프, 진로 다국어 글로벌스쿨 등을 담당하는 ‘다국어교육과’,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의 살림을 담당하는 ‘관리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전문직원 4명을 비롯해 총 32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2021년 동아시아국제교육원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크게 학생과 교사 대상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학생 대상으로는 청소년 평화캠프, 동아시아 청소년 역사기행, 초·중·고 세계시민기반 동아시아시민스쿨, 원어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외국어교실(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30여 개의 국제교류 및 다국어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총 7,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는 인천교육연수원 세계시민교육부에서 2020년도에 운영했던 18개 프로그램(2,801명 참가) 대비 약 270% 증가했다.
교사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초·중등 세계시민기반 동아시아시민교육 연수 , 교원다문화교육 역량강화 연수, 온·오프 국제교류 연수, 초·중등외국어수업 전문성 신장 연수 등 총 20여개의 프로그램에 1,100명 이상의 교사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올해 진로·진학 연계 국제교육을 구현하고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세계시민교육부에서 운영했던 ‘Global Job School’(특성화고 학생 대상) 및 ‘Global Career School’(예체고 학생 대상)과 더불어 초·중학교 및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Global PRO School’을 새롭게 운영한다.
김화연 동아시아교육협력과장은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를 비전으로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천형 국제교육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국제교육을 위한 온·오프라인 캠퍼스를 구축하고 코로나 시대에도 국제교육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