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21일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주택에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 홍보에 나섰다.
인천광역시 최근 3년간(ʹ17~ ʹ19년) 주택화재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화재에서 주택화재가 차지하는 비율은 26.7%이며,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50.8%로 과반수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ㆍ연립ㆍ다가구 주택 등(아파트ㆍ기숙사 제외)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2017년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가 시행된 지 3년이 경과하였지만 전국 설치율은 56%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미화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을 비치하여 화재 예방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