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8일 노동인권교육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이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고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사회자인 인천상정고 이승준 학생을 비롯하여 동춘초등학교 이성연 학생, 숭덕여중 이다영 학생, 인천해송고 이수연 학생, 인천서흥초 송한별 교사, 산곡남중 이대식 교사가 참석하였다. 또한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하인호 전문가, 온라인 참가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쌍방향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노동이란 무엇인가?’, ‘노동은 왜 하는 걸까?’, ‘일상 속 노동인권 이야기’, ‘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과 노동인권수첩 배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동영상 학습자료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노동인권교육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또한 청소년 노동인권 문제를 개선하는 광고 아이디어가 호평을 받아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프로모션 부문에서 2개의 대상과 공익광고 부문 금상, 브랜디드콘텐츠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21년부터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노동인권 상담 및 권리 구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노동인권교육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 직업인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이 노동인권의 가치를 인식하고 공유하는 것은 직업 역량을 기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우리 삶 속에서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고,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