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시흥시(시장 임병택)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하는 '한국의 축제 2020'캠페인의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됐다.
한국의 축제(Festivals in Korea)캠페인은 글로벌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지역축제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시작된 대국민 프로젝트로, 연간 1000여개에 달하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대국민 평가와 전문 평가단 심사를 거쳐 우수 축제를 선정했다.
올해 우수축제는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행복축제, 먹거리가 넘치는 맛있는 축제,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축제, 생태환경이 아름다운 그린 축제 등 4개 테마로 나눠졌다. 시흥갯골축제는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행복 축제 부문에서 20대 우수 지역축제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시흥갯골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참여형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랜선 축제로 개최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코로나 시대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시흥갯골축제는 '일상으로 찾아간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그간 축제장에서 즐겼던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갯골 체험키트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즐긴다는 콘셉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축제임에도 불구하고 10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시는 축제기간 온라인 축제장 방문객 수는 15만 명 이상, 어쿠스틱 음악제 등 예술제 공연영상의 온라인 노출수는 133만회 이상이며, 영상조회수는 약 25만뷰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국의 축제 20선에 시흥갯골축제가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에 뿌듯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