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지난 3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대응요령숙달을 위해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되면 초미세먼지 위기대응 표준매뉴얼에 의해 비상저감조치 전파, 도로청소 강화 ,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점검, 공사장 비산먼지발생저감 이행 확인, 공회전 제한지역 점검 등을 실시하며 위기경보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구는 사업장 및 공사장에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살수청소차 2대, 분진흡입차 1대, 노면청소차 8대 등 청소장비를 총 동원하여 먼지가 재비산되지 않도록 관내 도로청소를 실시했으며, 구영모 부구청장이 직접 석탄부두를 방문하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도 점검하기도 했다.
구영모 부구청장은 우선 석탄부두 운영사로부터 작업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옥외작업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살수차 추가 운영 및 가동율 조정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 등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구영모 부구청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발생원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하며“어린이나 노인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에 마스크를 지급하거나 어린이 방진망 설치사업 등 다양한 저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미세먼지 걱정없는 안심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