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15분경 청천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매장 관계자와 아파트 관계자가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피해경감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쌓여있던 쓰레기 더미에 담배꽁초가 떨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 매장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주변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압을 한 후에 119에 신고 했다.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덕분에 큰 피해로 번지지 않았으며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일부가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17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유봉열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맞먹는다.”라며 “만일에 있을 화재사고에 대비해 각 가정과 사무실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화재 예방에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