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 남동구는 경인지방통계청이 주관하는 ‘2020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경인지방통계청은 지난 8월 수도권 69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중 서면 심사(80%)와 온라인 국민평가(20%)를 합산해 최종 6개 기관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남동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감소 및 주민 보행환경 개선’사례가 최종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초로 지자체가 공공 빅데이터 청년인턴 제도를 활용, 자체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기초자료를 근거로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까지 이어진 우수사례로 꼽혀 왔다.
특히 남동구가 올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화재취약지역과 한파 대비시설 설치가 시급한 버스정류소 등을 정확히 파악,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남동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개발 사례들은 구가 과학적 행정을 추진하는 스마트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민의 민원 해소와 지역 내 사회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스마트행정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선정된 우수사례를 모델링화해 보다 다양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맞닿아 있는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등 남동구 구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