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6일 본격적인 가을철이 다가오면서 단풍 구경, 둘레길 걷기 등 산행 인구 증가에 따라 산행 안전사고 주의를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산으로 향하는 시민들에게 산행 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산행 시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산행 전 날씨 확인, 체력에 맞는 산행 코스 선정, 발에 맞는 등산화, 여벌 옷, 비상식량 준비,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해가 지기 한두 시간 전 산행 마치기 등이 있다.
소방서는 등산로에 간이 구조구급함을 설치하여 가벼운 부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하고 있다. 또한 산악 위치표지판 등 산악안전시설물 일제점검 및 지속적인 산악구조 훈련으로 산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동훈 119구조대장은 “산악에서 사고를 겪을 경우 구조대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주변의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확인한 후 신고하면 도움이 된다.”라며 “지정된 등산로만을 이용하고 건강 상태를 고려한 자기 체력에 맞는 안전한 등산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