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병무지청(청장 김용진)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언택트 시대에 맞춰국민 편익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그동안 우편과 이메일로 발송되던 각종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는 우편 재교부 및 개별 열람 등에 따르는 불편사항이 있었다.
이에 병무청에서는 정보통신 환경변화에 맞춰 병역판정검사대상자 뿐만 아니라 현역병 입영대상자,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병력동원 소집대상자 등 모든 병역의무자가 원할 경우 모바일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특히, 예비군에게 교부하는 병력동원소집 통지서는 2017년 병역법을 개정하여 모바일 통지서 교부를 시범 실시하였다.
이후 2019년 상반기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상반기 2.1%, 하반기 4.5%의 모바일 통지서를 교부 하였다. 2020년 상반기에는 4명 중 한명이 모바일 통지서를 받아보고 있다.
인천병무지청에서는 모바일 병력동원소집 통지서 교부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전역 예정 현역 군인에 대한 수신동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동원훈련소집 예비군을 대상으로 현장에서도 수신 동의를 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병력동원훈련이 실시 되지 않아 현장 대신 카카오 개별 알림톡을 활용하여 예비군의 수신 동의율을 높이고 있다.
모바일 통지서를 휴대폰으로 수신하기 위해서는 예비군 본인의 수신동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병무청 앱 설정화면에서 ‘모바일통지서 수신동의’를 신청하거나,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무민원 동원·예비군화면에서 ‘병역의무부과 통지서 모바일 앱과 전자우편 수신동의’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모바일통지서 수신동의 한 경우 훈련 일정, 연기, 교통편, 날씨, 숙박시설, 식당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으며, 통지서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통지서 발송사실을 반복적으로 알려 통지서 미확인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예비군들이 휴대폰을 통해 전·평시 소집통지서를 시간과 공간에 제약없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통지서 수신동의 신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