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인문 활동으로 사회문제의 해법과 삶의 행복을 찾도록 지원하는 ‘2020 청소년 인문실험 공모전’을 운영한다.
‘2020 청소년 인문실험 공모전’은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의 정책 제안으로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지난 8월 인문실험 동아리 30개 팀을 모집했으며 12월까지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공모는 ‘생활인문실험’과 ‘사회변화실험’ 분야로 나눠서 실시한다.
‘생활인문실험’에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획을 공모했다.
책 처방전을 통한 친구와의 소통, 청소년들의 슬기로운 언어생활 탐구, 지역사회 어르신과의 소통을 위한 인생 출판, 우리 동네 문학지도 만들기, 도로명주소를 이용한 인천지역 관광콘텐츠 제작 등이 진행된다.
‘사회변화실험’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에서 새로운 방향을 찾는 기획을 공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다문화가정과 소통을 위한 독서 멘토링,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인문실험 등이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선정된 인문실험 동아리 30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2020 청소년 인문상상캠프’를 공식 유튜브 채널로 진행해 학생·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인문적 상상을 통해 자신과 주변의 삶에 대해 성찰해 보고, 코로나19 시대의 공공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