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20일 인천 남항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등 항만 건설현장 11곳을 찾아 계속되는 폭염과 무더위로 사고에 취약해질 수 있는 건설현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서 인천항만공사는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혹서기 안전용품과 생수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폭염으로 현장 기온이 35도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옥외 근로자의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제공할 것을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현장 관리자가 기상정보를 수시로 체크하고 폭염 경계단계 발령 시 이를 신속하게 전파해 현장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인천항만공사 강영환 재난안전실장은 “습도와 기온이 높은 시기에 장시간의 야외작업이 많은 건설현장에서는 열사병 등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높다”며, “여름철에도 근로자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