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지난 2월 실시한 건설현장 화재 대비 재난대응훈련에 이어 7일 오전 인천남항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시공사:대림산업㈜)에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공사부지 내 침사지가 범람하고 인근 도로로 토사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으며, 신속한 초동대응, 응급환자 구조, 피해시설 복구 및 사고 보고 등의 순서대로 각 대응반별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이날 훈련에는 현대건설(주) 등 인접 건설현장 시공사들도 참관함으로써 타 건설현장에 훈련 사례를 공유하여 유사 재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외에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근로자 보호조치' 및 '작업중지요청제', 위험성평가 지도·점검 등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신용범 건설부사장은 “우리공사는 건설현장 근로자가 다양한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건설사고 예방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응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점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