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에 주소를 둔 만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여 정규직으로 근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0년 중소중견기업 대상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를 목적으로 시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국비를 7억3천5백만원을 확보, 시비 9억3천3백만원과 매칭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유지 및 중소기업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고안되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테크노파크 청년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youngcha@itp.or.kr/ 문의 032-725-3042)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미추홀구 석정로 229, 14층 인천테크노파크 청년지원센터 (우)22101)
신청기간은 7월 1일부터 수시 접수 예정이며, 참가신청서 작성 등 사업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 고시․공고 메뉴나,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itp.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근로자는 6개월 동안 인건비와 교육비 지원을 받게 되는데, 3개월의 인턴기간 동안 인건비 지원을 받고 정규직으로 전환 계약 체결하면 3개월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인건비는 기업에 직접 지급되며, 교육비는 매달 10만원씩 청년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근로자로 채용되면 1일 8시간, 주 5일(40시간) 근무함을 원칙으로 하고, 월 1,875,000원 이상의 급여가 보장된다(세전). 또한 청년근로자는 직장생활 적응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온라인을 통하여 직무교육을 일정시간 이수해야 하며, 동 사업 참여자로서 기업 및 청년과의 간담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갖게 된다.
권영현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지역기업 청년고용 유지대책 마련이 시급했는데, 관련 국비 확보를 통해 7월부터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어려운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동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