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3일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직원, 구의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중구문화재단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중구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를 조성하는데 중구문화재단이 수행해야할 역할과 효율적인 운영방향 모색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작년 10월 착수해 7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보고회에서는 구민 문화수요조사 및 온라인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문화재단 설립안, 사업 경제성 분석(B/C분석) 등 중구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 용역을 수행한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문화예술 전문가, 구민, 관계자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사례분석을 통해 ‘문화를 통한 구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중구’라는 비전과 3대 방향 ‘열린문화도시, 문화복지도시, 창조문화도시’, 3대 전략 ‘경제성, 사회성, 생태성’을 도출했으며, 인천 중구만의 문화가치 창조, 중구 구민 생활속 문화확산, 중구 지역문화역량 강화를 주요 전략과제로 삼았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연구는 우리 중구문화재단 설립 필요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뿐만 아니라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중구 재정과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문화재단의 최선의 운영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종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연구 용역 검토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단 설립 추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