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7일부터 화재 발생률이 높은 건설 현장에 화재 발생 제로화를 위해 건설 현장 및 산업현장 안전관리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대형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장의 인화성액체 취급이나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최근 3년(ʹ17~ʹ19년) 간 부평구 관내에서 용접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64건(부상 7명)이 발생하였고 재산피해는 361,194천원에 달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부평 관내에는 총 46개소의 건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연면적2,000㎡이상, 공정률 60% 이상의 공사현장은 25개소이다.
이에 소방서는 현장점검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착공신고 대상 공사장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설치 점검, 공사장 안전 무시 관행 근절 상주감리대상(3만㎡이상) 불시 단속, 공사현장(창고) 유관기관 합동 점검 등 공사현장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상도 예방안전과장은 “공사현장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예방대책과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