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전기·수도·가스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올해부터 자동차 분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줄여 미세먼지 발생을 원천적으로 억제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제도로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연말에 현금 또는 그린카드 중 참여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12인승 이하) 소유자이며 친환경차량은 제외된다. 구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가 올해부터 시작되는 제도인 만큼 2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결과를 분석·보완해 내년부터 차츰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자동차 번호판 사진, 누적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준비하여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ar.cpoint.or.kr)에서 4월 27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20명 마감 시 추가신청은 불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새로이 시행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구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