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 산하 16개, 군‧구 산하 11개 공공기관의 채용규모를 당초 계획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기관별 채용인원은 인천도시공사 46명, 인천교통공사 298명, 인천관광공사 29명, 인천시설공단 89명, 인천환경공단 94명, 인천의료원 84명, 인천복지재단 27명,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107명, 서구시설관리공단 135명 등이다.
이들 기관 중 9개 기관은 채용일정 일부 조정하여 채용시험을 계획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취업준비생들의 공인영어 성적 제출 부담 완화를 위해 공인어학성적 사전제출, 유효기간 특례 인정 등 입사지원 요건을 완화해 주도록 27개 공공기관에 통보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유효기간이 만료된 어학시험 성적은 6월말까지 일시적으로 인정된다.
또한, 입사지원에 필요한 어학성적 제출기한을 최대한 연장해 공인어학시험이 재개된 이후 취득한 성적도 활용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유효기간 만료 전 어학시험 성적을 사전에 미리 제출하면 유효기간과 상관없이 금년 12월말까지 서류심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민간 기업의 채용계획 축소, 연기 등 하루 하루가 힘든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공공분야 취업의 문은 당초대로 열어주자는데 인천시 공공기관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면서 “취업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