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내 인천e음 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e음 카드는 그 동안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발행한 카드에 대해서만 카드 수수료가 지원되는 한계가 있었으나, 중구는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카드발급 주체에 상관없이 관내 인천e음 카드 가맹점에 인천e음 카드 수수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2019년말 기준 93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천e음 카드를 사용할 경우 중구 관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향후 사용되는 카드발급 주체에 상관없이 카드 수수료(0.5%)를 예산 범위 내에서 보전 받을 수 있게 되며, 인천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인천e음 혜택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사업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 관계자는“별도의 중구 카드 발행을 통한 사용자 확보 대신 인천시 플랫폼 도입으로 효율성을 제고하여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