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구로구 소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수도권 거주자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례 발생을 막고 수도권 간 감염 차단을 위해 관내 콜센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콜센터 57개소 2,316명의 근무자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근무자 중 인천 확진환자 15명(1차 접촉 13, 2차 접촉 2)이 발생하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시·군구 합동으로 전수조사 및 현장점검을 마치고 57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근무자 1인 2매씩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 12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중앙정부 차원의 콜센터 관리지침 마련을 강력하게 건의한 결과, 사무공간이 밀집되어 있는 등 근무환경이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 중 하나인 콜센터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콜센터 감염병 예방지침'을 전국 시·도로 배포했다.
시는 고용노동부에서 마련한 감염병 예방지침을 각 콜센터로 전달하고 상황 종료시까지 시·군구 콜센터 담당부서 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일일 상황보고를 통해 집단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