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들에게 마스크 1만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한부모,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만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인천시에서는 2월 기준 1,000여명이 돌보미로 활동하고, 연간 29만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린이집 및 학교 등의 휴원·휴교 상황에서 아이돌보미는 돌봄체계의 최후의 보루이자 최일선 사회서비스 제공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가정 방문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많아 돌보미의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서비스 이용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체 확보한 마스크 1만장을 긴급 지원한 것이다.
이현애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시는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따른 위험이 우려되고 시민들이 가정육아에 대한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긴급 돌봄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