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중부소방서 119구조대(서장 정병권)는 27일 다목적 훈련장에서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로프하강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로프하강 구조법은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서의 요구조자 발생 시 주출입구를 통한 건물내부 진입이 불가할 경우 구조로프를 활용 건물 외부 베란다 창문을 통해 진입할 때 주로 쓰이며, 이 외에도 산악사고에 따른 인명구조 및 겨울철 고드름 제거 시 등에도 사용되는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활용범위가 넓은 구조방법의 하나이다.
이에 구조대장 등 8명은 로프 및 등하강장비를 이용해 내부로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레펠장비 조작 숙달훈련 진행하고 특히 신규 구조대원의 현장활동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출입문 개방 및 인명구조를 위한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정만희 구조대장은 “로프하나에 의지해 인명을 구하는 것은 요구조자와 구조대원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 안전한 인명구조기술을 숙달하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임무수행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