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에서 운영하는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에서는 7월 24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총 3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우리 마을에는 성냥공장이 있었대요’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와 근현대 성냥산업에 대해 관심이 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가 교육을 신청함에 따라 이뤄졌으며, 배다리지역과 지역 산업이었던 성냥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총 2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재미있는 불의 역사와 성냥에 관해 배우는 근현대사 수업과 더불어 배다리 역사와 성냥박물관 전시를 둘러보고 성냥그림 파우치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2학기에는 지역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을 많이 준비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 개관한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금곡로 19)은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오후 5시30분 입장마감)까지 운영하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현재 인천 100년의 산업사를 주제로 한 <인문도시사업>과 연계하여 스탬프 찍기, 성냥갑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