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인천시정네트워크 소속 15개 공공기관과 함께 인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 및 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정책 소통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 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이 나아가야 할 정책적 방향을 모색한다.
행사는 28일 오후 2시 인천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시작된다. 개회식에서는 인천시 의정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제7기 인천광역시의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 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된다. 이후, 시의회 상임위원장들이 이번 토론회의 주요 주제와 그 배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토론회는 시의회 별관 세미나실에서 인천 안전 도시 이미지 강화 정책 방안 ,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 개선 방안 , ESG 경영 주요 이슈와 공공기관 대응 방안 , 인천 역세권 주요 이슈와 미래 발전 방안 , 인천 학생 수 추이 변화에 따른 학교 다양화 방향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해권 의장은 “정확한 현황 파악과 폭넓은 전문가적 식견이 의정활동의 기초”라며, “인천시의회는 정책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간담회, 자문회의, 세미나, 정책토론회, 정책연구용역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꾸준히 이어온 정책 소통 토론회는 의정활동 지원체계 구축의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인천연구원 박호군 원장은 “정책 소통 토론회는 인천의 공공기관들이 현장 중심의 의제를 발굴해 주제를 제안하고, 인천시와 교육청, 시의회, 공공 및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는 2020년에 공식 결성된 협의체로, 인천시교육청,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등 총 15개의 공공기관이 공동연구와 협업사업을 통해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