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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정책 제안서' 전달받아

등록일 2024년08월26일 19시3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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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카페]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8월 26일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로부터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유승분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조성일 인천YMCA 회장,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유중호 전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박종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차성수 인천청소년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오승한 인천주니어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범시민운동본부가 제안한 정책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인천 시민의 뉴스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 'KBS 인천방송국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지역방송발전기금' 설치를 제안했다. 셋째, 인천의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한 'KBS 재난방송센터' 개설을 통해 전국적 재난방송 전달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 시민이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KBS 수신료를 많이 납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형평성 차원에서 '인천 지역뉴스' 송출 시간을 확보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를 위해 '지역뉴스 의무할당제' 도입을 주장하며, 인천 시민의 방송 주권 보장과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한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제안서를 받은 후 범시민운동본부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천 방송주권찾기 시민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며,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인천시의회의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유승분 의원은 “공영방송 KBS의 지역성 강화와 인천 시민의 방송 주권 보장을 위해 ‘KBS 인천방송국 설립 촉구 결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인천은 현재 KBS 지역방송국이 없는 유일한 광역시로, 이번 정책 제안을 통해 인천 시민의 방송 주권 확보와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BS 인천방송국 설립은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역 방송의 위상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와도 맞닿아 있어, 향후 전국적인 지역 방송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찬 (world6969@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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