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는 20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설공단, 사단법인 한국방역협회와 함께 말라리아 퇴치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홍성유 한국방역협회 인천지회장이 참석해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의 말라리아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시설공단 관할 공원 내 매개모기 방제 강화 및 방역 실무자의 역량 강화 , 방역전문가의 기술지원 및 자문을 통한 방제 활동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말라리아 예방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파 차단을 위한 체계적인 방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특히 올 하반기 인천시설공단의 방제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매개모기의 서식지에 대한 집중적인 방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효율적인 방제를 통해 말라리아 발생자 수의 감소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체계를 가동하여 2030년까지 말라리아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