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이어진 소관부서 및 유관단체에 대한 업무 파악을 1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산경위는 이날 오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오후 인천반도체포럼 관계자들을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만나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2주간 진행된 유관단체들과의 간담회 일정을 마쳤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경위가 소통한 기관 및 단체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상인연합회,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총 18곳에 이른다.
이러한 활동은 인천시의 경제와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현안들을 직접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간담회에 앞서 산경위는 의회 후반기 출범을 맞아 소관부서 33곳에 대한 연속 현장방문도 실시했다. 2주 동안 이어진 이 현장방문에서는 인천종합에너지, 인천환경공단,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삼성바이오로직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주요 시설과 사업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한 달간의 강행군을 통해 산경위는 지역별 주요 현안과 관련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발전소, 자원순환센터, 도로 및 송수로관 공사 현장 등을 면밀히 점검한 것이 주목된다.
이번 일정은 북부 영종국제도시부터 남부 옹진군 영흥도까지 폭넓게 진행되어, ‘겉핥기’ 식이 아닌 의미 있는 현장 점검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유곤 위원장은 “산경위 소관기관과 유관단체를 모두 살펴보는 강행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도출된 결과들을 후반기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휴가 기간임에도 협조해 준 소관기관 및 유관단체 관계자들, 그리고 함께 해 준 산경위 소속 의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경위는 이번 일정에서 얻은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인천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더욱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직접 보고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 과정에서 폭넓게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