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3일까지 공람·공고를 실시한다.
내년 사업 대상지는 십정2지구(79필지·5만2천878㎡)와 일신3지구(80필지·1만1천080㎡)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진행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경계분쟁 해소와 디지털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에 목적을 둔다.
구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공람·공고를 통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향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 사업추진 절차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을 인천시에 신청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를 명확히 해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간단히 서류발급만으로 경계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