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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어새 핵심서식지 환경보전에 앞장

등록일 2023년04월28일 11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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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카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를 비롯해 국립생태원, 한강유역환경청, 서울동물원, 저어새NGO네트워크 등 1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가 28일 저어새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저어새의 핵심서식지인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진행된 ‘우리마을 멸종위기종 챌린지’는 생태·ESG교육 ,저어새 섬 주변 플로깅 ,멸종위기종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는 전 세계에 6,600여 마리만 살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며, 우리나라 서·남해안은 전 세계 번식개체군의 90% 이상이 집단 서식하는 핵심지역으로 보전 가치가 높다.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는 2020년 12월 14일 발족 후, 각 기관 및 단체의 협력으로 국내 저어새 번식지 모니터링, 서식지 보전, 구조·증식·방사 등 멸종위기 저어새 보전을 위해 다차원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생물다양성 증진 ESG 환경보전사업’으로 남동유수지 저어새 집단번식지 주변 울타리를 보완해 안전한 번식환경을 제공하는 등 인천 지역 저어새 집단번식지 환경개선, 시민과학·시민모니터링 활성화 및 시민 인식증진 활동을 중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남동유수지 저어새섬에는 280여마리 저어새가 서식하고 있으며, 40여 마리 이상 부화된 상태다.

 

시는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생태학습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방문하면 탐조장비를 대여해 저어새를 직접 관찰 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 깃대종(저어새, 금개구리, 점박이물범, 흰발농게, 대청부채)은  저어새 생태학습관 인근 동막역(인천지하철 1호선)에서 영상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홍성찬 (world6969@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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