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지난 1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 기금의 조성·결산 등을 심의하는 기구로 현재 구 소속 공무원, 구의회 위원, 중소기업 지원기관 대표와 금융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육성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관련 사업을 통해 지난해 93개 업체에 45억 9천 8백만 원의 금융권 융자를 알선하고, 융자기간 동안 은행 이자의 일부를 지원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예금관리와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갈수록 어려워지는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를 위해 이자 보전율을 기존 1.5%에서 개인신용 평점에 따라 2.0% ~ 2.5%까지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위원장(부구청장 장병현)은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이 고물가, 고금리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영지원대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