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은 2월 17일 오후 3시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오늘날 소장품(컬렉션)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전시 연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시립미술관 현대미술기획전시 중 ‘해외 동영상(무빙이미지) 소장품(컬렉션)전: 예술 유동’ 전시와 연계한 강연으로, 미국 시카고의 비디오 데이터 뱅크(Video Data Bank)의 관장인 톰 콜리(Tom Colley)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인 백기영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톰 콜리가 선보이는 첫 번째 강연은 ‘영상예술(비디오아트)의 유통: 오늘날 미술 소장품(컬렉션)의 영향력(Video Art Distribution: Informing Art Collection Now)’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의 공공성과 민주적인 공유에 대한 논의를 순차 통역을 통해 미술관을 찾은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다음으로 백기영의 강연은 ‘미술관 소장품 수집과 기증 사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소장품 수집 방향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전달한다. 특히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수집의 현안을 실질적인 관점에서 제시하는 등 오늘날 소장품 수집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소장품(컬렉션)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 토론과 관객이 함께하는 질의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미술 소장품의 수집에 대한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의 예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회는 미술관 입장료 1,000원만 내면 별도 참가비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2월 10일부터 50명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참석희망자는 전자우편(ulsanartmuseum@korea.kr)으로 참석인원(최대 2인), 성명과 연락처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052-229-8453)으로 문의하거나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ulsan.go.kr/uam)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오늘날 소장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달할 수 있는 강연이 될 예정이다.”며 “예술의 공유와 대중과의 상호 소통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2월 16일부터 5월 21까지 ‘이건희소장품(컬렉션)전_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 안목’, ‘울산시립미술관 소장품(컬렉션): 미래 수집’, ‘해외 동영상(무빙이미지) 소장품(컬렉션)전: 예술 유동’ 등 오늘날 미술 소장품에 대한 주제로 현대미술기획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