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3일 겨울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시설 설치 등 일람표’를 제작․부착했다고 5일 밝혔다.
‘소방시설 설치 일람표’는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현장활동 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 도착 즉시 소화활동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도식화한 자료로 아파트 1층 옥내소화전함 내에 부착했다.
일람표에는 현재 본인의 위치 및 각 동별 수신기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위치 뿐만 아니라 소방활동에 필요한 주요 소방시설 송수구까지의 거리와 해당 건축물의 허가일 등의 정보가 기재되어 있어, 건물 연혁에 따른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북부소방서는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설치 일람표를 부착하고 효과를 측정하고자 정보 제공 전과 후의 현장 대응 시간을 측정하고 추후 현장활동 시 적극 사용토록 소방 현장대원 및 아파트 관계자와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주영철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시설 설치 일람표 부착을 통해 출동 소방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시설 설치 일람표 부착 외에도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예방 간담회 운영을 통해 아파트 관계자들에게 난방용품 등 화기취급으로 위한 화재예방, 공동주택 피난시설 사용법 적극 홍보를 당부하고, 옥내소화전함 내․외부 사용설명서 한글․외국어 동시표기 스티커를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