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26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직구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이음카드앱 폐쇄몰 운영을 통해 인천에서 제조·판매되는 600여 개사의 1만여 품목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전국단위 판로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 말과 10월 초부터 국내 대형 오픈 마켓인 ‘11번가’와 ‘티몬’에 각각 인천직구관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지역 110개 사의 2천500여 개 품목을 다루고 있는 두 곳 인천직구관의 석 달(지난해 9월 말~12월)간 매출은 6억7천만여 원으로 인천 제조상품의 판매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
인천직구는 이 기간에 상설관 오픈 행사,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연계 O2O(온·오프라인 연결 마케팅) 판매전, 인천직구 세일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입점 기업의 메인 광고·딜구좌 노출, 할인쿠폰 및 프로모션도 한몫했다.
D참기름은 지난해 10월 말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연계 O2O 판매전에서 일주일 동안 5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S는 지난해 11월 9일 생방송을 통해 강화도 한우 상품을 1시간 만에 완판하며 4천만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인천TP는 오는 3월쯤 또 다른 대형 오픈 마켓에 인천직구관을 열 예정이어서 인천 제조상품의 전국단위 판매 확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직구 입점 기업의 상표출원, 당일배송 등을 지원하는 인천TP는 공영홈쇼핑 진출도 돕는다. 지난해엔 ㈜M 등 3개 사의 TV홈쇼핑 진출을 지원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