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종이 고지서 대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받아보는 모바일 전자 송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전자 송달 서비스는 우편으로 전달되는 종이 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해 납부 기한을 놓치거나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가 없는 편리한 제도이다.
제도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자 송달률은 전체 부과 건의 11% 정도에 그치며 이용이 저조했다.
이에 연수구는 올해 전자송달제도 정착을 위해 전자 송달 이용 시 본인 동의와 인증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안심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고지서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편의성 등 장점을 부각해 20%까지 이용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전자송달 서비스 홍보를 위해 아파트 게시판, 도서관, 금융기관 등 다중 밀집 장소에 홍보 전단을 게시하고 홍보 동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방면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 송달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방세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자동차세, 주민세(개인분), 재산세와 1월 연납분 자동차세, 수시분 지방세이다.
전자 송달 서비스의 가입신청은 간편결제사 앱(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코), 카드사 앱(삼성, 신한), 금융사 앱(13개 사) 중에서 1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고 고지 내용 확인 후 바로 납부까지 할 수 있다.
전자 송달은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지방세 고지서를 신청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송달된다.
또한 지방세 전자 송달 이용 시 정기분은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데 고지서 1장당 800원의 세액공제 되며 자동이체를 함께 이용하면 1,600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방세 전자 송달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고지 내용을 확인하고 납부 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이며, 종이 감축으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며, “많은 관심을 두고 가입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