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22일 2차년도 1호선 수송배전설비 개량공사를 준공함으로써 인천1호선 연락변전소 수전화 100%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1호선 연락변전소 수전화 공사는 한전변전소 급전계통 장애에 대비해 한전변전소로부터 지하철변전소로 안정된 전력을 직접 공급받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시설 공사로, 2021년 6월 착공 이후 약 20개월 만에 그 결실을 이루게 됐다.
1999년에 개통된 인천1호선은 3개 변전소가 인근 지하철변전소로부터 연락 수전을 받는 연락변전소로 건설되어 한전변전소 급전계통 장애 발생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었다.
이에 공사는 지난해 인천1호선 부평시장, 예술회관역 지하철 연락변전소를 수전변전소로 개량한데 이어, 올해 임학역 지하철변전소를 끝으로 인천1호선의 연락변전소 3개소를 모두 수전화하여 지하철 전력공급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은 “한국전력공사와 관할 구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공 참여업체를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로 수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며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노후 전기설비 개량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도시철도 이용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천교통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