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폭염 대비 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무더운 날씨에도 생계를 위해 리어카를 끌며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목 선풍기, 햇빛 차단 치마모자를 배부한다.
지원대상은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으로, 지난 5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수 조사한 결과 총 122명이다.
계양구는 지난 2017년 9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재활용품 수집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매년 쿨스카프, 안전조끼 등 안전용품을 수집인들에게 지원해왔다.
구 관계자는 “안전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수집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하시고 자원 재활용 촉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수집인들의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안전용품 등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