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0일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와 김치의 스마트HACCP 확대 등 식품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김치 제조 분야의 생산성, 품질 및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스마트HACCP 혁신 모델 구축, 김치류 HACCP 관리 및 스마트HACCP 보급·확산, 김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등이다.
HACCP인증원은 HACCP 인증·교육, 스마트HACCP 등록,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수입식품 안전관리 등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디지털 시대의 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HACCP의 내실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하여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기존 HACCP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고도화된 시스템인‘스마트HACCP’을 보급·확산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에 도입되었으며 올해 4월말 현재 전국 124개 업체에서 스마트HACCP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발효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여 김치의 전주기적 품질 및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기원 HACCP인증원장은“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첫걸음으로 각 기관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김치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은“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김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