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김윤경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송년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시민들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밤 10시 가수 이솔로몬과 김지현의 노래로 시작되며, 이어 인천음악경연대회 수상팀과 인천 예술단체(도깨비 콘텐츠, 뮤직 오디세이)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식은 밤 12시에 15명의 시민 대표와 함께 총 33번 종을 울리며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시민 대표에는 올해 인천시민대상 수상자, 파리 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선수, 사회 각 분야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묵묵히 책임을 다해 귀감이 된 봉사자, 젊은 창업가, 소방관, 다문화 가정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재외동포가 선정되었다.

또한, 타로, 페이스 페인팅, 새해 소망 캘리그라피, 소원 나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천시의 상징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따뜻한 차를 즐기며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난방 부스도 운영된다.

인천시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4 송년문화축제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찾아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제야의 종 타종식, 불꽃놀이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