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광역시는 지난 14일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옹진군이 협력하여 이루어졌으며, 해수욕장 주변의 음식점과 물품 대여소 등 피서객이 주로 이용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가격표시 이행 여부와 바가지요금 사례를 점검했다. 또한, 해수욕장 관리 위탁을 맡고 있는 영어조합법인과의 간담회와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바가지요금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중구청과 함께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하나개해수욕장 일대에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물가 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주요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의 물가를 모니터링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피서객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가격 정책을 제공하기 위한 인천시와 옹진군의 협력 사례로,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지역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