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13일 영흥발전본부(본부장 유준석)는 제9회 영흥해변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영흥발전본부 마라톤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면서 이제는 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국규모의 마라톤 대회이자 영흥도 대표축제로 자리잡게 됐다.
 

‘영흥발전본부가 있어 삶의 질이 나아지는 지역’을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영흥도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영흥발전본부는 이번 대회에서 특별히 영흥특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마을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이날 장터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버섯, 고구마, 포도, 굼벵이 등 다양한 농·수산물이 소개되었고 특산물 부스 홍보를 위해 특산물 교환권을 경품으로 발행하여 마라톤을 위해 영흥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영흥도의 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된 기념품인 고춧가루는 영흥도 농가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농산물로써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에는 큰 수익원이 되고 있다. 

또한, 대회 팜플렛 및 마라톤 완주기념 포토존에도 영흥도 주요 관광지 정보와 지역 특산물 정보를 수록함으로써, 마라톤 행사를 위해 영흥도를 찾은 사람들에게 영흥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장정민 옹진군수와 백종빈 인천시의회 의원 및 백동현 옹진군의회 의원 그리고 영흥면의 주요기관장과, 마을주민 1,200여명, 전국의 마라토너 2,800여명, 남동직원, 협력사 및 유관기관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도 영흥발전본부는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발전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